손님을 맞이 하기 위한 준비는 참 설렌다.
손님이라하기에는 그렇지만.. 오래 알고 지낸 동생의 방문을 준비했다.

두통이 일 정도의 더위였지만 덕분에 이불빨래를 개운하게 했다.
내 몸의 3배는 되는 크기의 이불 커버 몇 개를 빨래줄에 널었다.
힘은 들었지만 손님맞이 준비가 반은 끝난 것 같아 보람있었다.

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는 게 그리도 기쁘다.
그가 알아주면 더 고맙겠지만
몰라주어도 나만의 누림이 있다.

설레임이 있는 단어,
맞.이.하.기.

참 기분좋은 말이다.

그녀는 알까,
편히 쉬었으면 하는 언니의 마음을~.. ^-^*


+ Recent posts